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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밌는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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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코, 넌 대체 어디서 왔니? feat 브롱코역사 요새 정말 핫하고 기대되는 SUV가 있죠? 바로 Ford의 브롱코입니다. 언텍트시대, 캠핑 등 오프로드 액티비티가 인기를 끌며 국내에서 SUV차량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목이 높은 저희는 그냥 무늬만 SUV인 차로는 만족할 수 없겠죠? 그래서 정통과 역사를 보존하고 레트로 디자인을 성공시킨 Ford의 브롱코 역사에 대해 알아볼께요. 먼저 우리에게 익숙한 머스텡의 엠블럼을 보면 말이 달리고 있는 모습이죠? 같은 회사의 Ford 브롱코의 엠블럼은 이 말이 좀 더 역동적으로 뛰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머스텡이 스피드를 표현해다면 브롱코는 4륜의 힘을 표현한다고 볼 수 있죠. 1966년부터 브롱코는 만능차량 브롱코 1966년 초기 모델입니다. 지금의 브롱코가 있기까지 총 5번의 디자인 변화가 있..
한국에 자동차가 이뻐지기 시작한 시기? 한국에 자동차가 이뻐지기 시작한 시기? 불과 10년, 20년전을 생각해보면 국내 브랜드의 자동차들이 해외차에 견줄 정도로 그 성능이나 디자인이 많이 향상된 걸 알 수 있죠. 물론 한국의 최초 세단 포니 등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훌륭한 디자인의 자동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주관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표인 '이쁘다vs안이쁘다'를 얘기하기 보단.. 좀 더 객관적으로 자동차가 지키면 '실패하지 않는 비례'에 대해 얘기해볼께요. 그리고 대한민국에 이 비례를 지키기 시작한 시점과 자동차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바로 2008년도에 출시한 현대 제네시스입니다. 조금 실망했나요?ㅎㅎㅎ 2008년에서 2014년까지 생산되었던 제네시스 초기모델이 왜 대한민국의 차가 이뻐지기 시작한 시초가 되었는지 설명드릴께요. ..
미래에 자동차 창문은 커진다? 미래에 자동차 창문은 커진다? 이번에 출시한 스타렉스 풀체인지 스타리아를 보고 가장 새롭게 느낀점이 무엇인가요? 파격적인 외관도 있겠지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확 커진 창문(사이드 윈드쉴드)이에요! 덕분에 벨트라인이 기존의 차량보다 확 내려가 있는게 보이실거에요. 저렇게 벨트라인이 내려가 있으면 탑승자는 확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요. 사실 국내에서는 기존에 있는 창문도 까맣게 썬팅해서 실내가 되도록 안보이게 하고 싶어하는 문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요. 유럽과 미국에서는 까맣게 썬팅하지 못하게 하는 법규가 강하기 때문에 못하는 것도 있지만 사실 문화적인 차이도 크답니다.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면서까지 프라이버시를 지켜야 한다는 이유를 못 느끼는 사람들이 대다수이죠. 창문이 커지면 커질 수록 못생겨진다?..
오늘도 빠르게 차 이야기 안녕하세요. 전직 자동차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오빠차입니다. 앞으로 자동차 소식과 디자인에 대해 잘 모를 수 있는 부분을 솔직 담백한 이야기로 풀어나가보려 합니다. 최대한 재미있게 진행해볼께요~ 잘 부탁해용^^